한양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에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 동,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 232가구 △84㎡ 657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되며, 28일부터 30일까지 서류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 59㎡타입이 3억4600만원선부터, 전용 84㎡타입은 4억5600만 원선부터 책정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로 계산하면 약 1435만원이며, 발코니 확장을 포함해도 그대로다. 이는 브레인시티에 공급된 단지들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10월 평택 구도심에 공급한 타 단지와 비교하면 3.3㎡당 약 477만원 저렴하다. 올해 11월까지 경기도에 공급된 단지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2006만원(확장비 별도)까지 치솟기도 했다.
단지는 발코니 확장 시 11가지의 무상품목을 제공한다. 통상적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는 유상옵션 위주로 배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단지는 다수 품목들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차별성을 뒀다. 세부 품목을 보면 공간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 선반이 설치된 복도 팬트리와 침실3 붙박이장, 드레스룸 시스템 선반과 시스템 가구형 파우더는 물론, 냉장고장과 김치냉장고장, 전기오븐, 사각 싱크볼, 음식물 탈수기 등이다.
소비자의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 조건도 계약 시 1000만원 정액제에 총 계약금을 5%로 책정했다. 일반적으로 10~20%의 계약금을 책정하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낮은 수준이다.
모든 가구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4베이(Bay) 구조로 설계됐다. 단지 가운데는 잔디가 깔린 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해 풍부한 녹지와 넓은 개방감도 선사할 예정이다. 중앙광장 주변으로는 주민카페와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된다. 지하 1층 커뮤니티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키즈짐 및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공유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양 관계자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분양가부터 옵션, 계약 조건 등을 모두 소비자 중심으로 책정한 착한 아파트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수한 상품성은 물론,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 랜드마크를 건립한 수자인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며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